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첫 방문

▲ 지난 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한 주낙영(오른쪽) 경주시장이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첫 방문해 앞으로의 지원계획과 활성화 대책, 구상 등을 밝혔다.

이날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처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현황, 연혁, 역대 행사성과, 주요 현안업무 등에 대해 보고했다. 주 시장은 문화엑스포의 당면과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GEM센터)의 개관 및 운영, 솔거미술관 운영, 내년 개최 예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9’ 준비 등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

주 시장은 “경북도 국장 시절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부지사 시절 터키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경주엑스포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20년간 9차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또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함께 하는 국제행사로 두 자치단체의 협력과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속의 위대한 경주를 만드는데 경주엑스포가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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