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히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10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상주시에서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 25개 대학농구팀 8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하며, 팀별로는 1부대학 12팀, 2부대학 6팀, 여대부 7팀이다.

지방 도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초중고 농구팀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상주시는 이번 대회가 농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 TV중계팀과 선수·임원, 관중 등이 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경기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면서 화합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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