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어마을과
울릉교육청, 업무협약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반성의)이 울릉도 학생들의 영어체험학습을 위해 지난 2일 영진전문대학 부설 대구·경북영어마을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이날 협약으로 울릉지역에서는 영어마을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어체험 교실(Fun English Bus)이 열려 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맞춤형 영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원어민교사들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영어프로그램 운영으로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공교육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울릉군 관내에는 원어민교사가 울릉초등과 울릉중학교에 두 명 배치돼 있지만, 지역의 모든 초·중학교의 수업을 담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반성의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어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방학에는 관내 학생들이 울릉군청의 지원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 입소를 통한 영어체험학습을 받을 수 있게 돼 두 기관의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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