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 그룹 ‘공명’ 출연
국악·서양악기 절묘한 조화
[상주]상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월드뮤직그룹 공명콘서트 ‘자연으로 통하는 비상구 ’고원(Plateau)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뤄진 것이다.
한국의 산과 자연을 주제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우리의 전통악기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연주자들이 전통 국악기가 가진 클래식한 선율 위에 서양 악기들의 화려한 음색이 절묘하게 스며들어, 화려한 볼거리와 환상적인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문화회관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3회 더 우수단체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