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희(왼쪽 세번째) 대구시교육감이 대구 방촌초등학교를 찾아 태풍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학교 방문 안전 점검 및 긴급 대책회의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강 교육감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태풍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이후, 동구 방촌 초등학교를 찾아 시설 및 대응 상황을 살피는 등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는 사전 점검과 예방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교육안전담당관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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