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촬영대회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 대상 김정욱씨의 ‘시원한 석빙고’.  /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 제3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촬영대회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 대상 김정욱씨의 ‘시원한 석빙고’. /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경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주최한 ‘제3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의 사진촬영대회 수상자가 2일 발표됐다.

이번대회는 지난 2회 참가 인원인 1천여명 보다 많은 1천300여명이 참가해 1천장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상은 월성을 마치 풍경화처럼 원근감 있고 차분하게 표현한 조해솔씨의 ‘월성을 담다’가, 스마트폰카메라 부문 대상은 석빙고 앞에 늘어선 여학생들의 미소가 우리를 웃음 짓게 하는 김정욱씨의‘시원한 석빙고’, 디지털카메라·스마트폰 카메라 공통부문 대상은 노란색 골판지를 초승달 모양으로 오려서 월성 발굴현장과 해자에서 촬영한 최서희씨의 ‘월성의 달, 해자에 뜬 달’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달 8일까지 1차 심사, 11일부터 15일까지 2차 온라인 심사, 21일 3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됐으며 전문 사진작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수상자는 2일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gch.go.kr)을 통해 발표했다.

한편 수상작 시상과 전시는 오는 8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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