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안동] 안동시가 이달 1일로 예정했던 ‘안동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오는 8일로 연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근로기준법으로 인해 운수종사자 근로시간이 제한돼 이날부터 시내버스 노선 중 승객이 적은 일부 노선의 횟수를 줄여 시간을 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선조정에 대한 홍보 기간이 짧아 시민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노선조정을 일주일 연기한 오는 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노선조정 시행 전 이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노선조정은 출퇴근 시간대를 유지하고 승객 이용이 극히 적은 일부 벽지 노선의 조정으로 변경 폭을 최소화했다.

해당 노선은 11번 외 19개 노선이다. 변경된 시간표는 안동시청 홈페이지 대중교통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조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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