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젊음의 거리서 이색공연
지역상권·거리문화 활성화
가수 초청 댄스무대 등 열광

▲ 포항시 남구 상대동 ‘젊음의 거리’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쌍사 Party’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방식의 새로운 거리공연 문화행사로 청년소통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한 ‘쌍사 Party’가 지난달 30일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Pohang is a dream <2013> 포항은 꿈이다’라는 주제로 젊음의 거리(파리바게트∼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라퍼커션의 거리 퍼레이드와 플라이위드미 댄스타임으로 시작됐다.

무대공연자와 호흡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엠타이슨, 지조, 우주소녀, 스컬&하하가 출연해 R&B, Hiphop, EDM(전자 댄스 뮤직) 등 여러 장르의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플라이위드미 공연 중 쌍사스타일 댄스타임에는 메인MC인 포항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원효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깜짝 출연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쌍사파티는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청년층 주 타깃의 공연·이벤트 행사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거리공연 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소통하며 포항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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