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아지동 쓰레기매립장이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한 조류서식처 복원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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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경부가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된 지역주민 및 조류협회가 함께하는 조류서식처 복원 및 운영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됐다.

아지동 매립장 일원 7천864㎡ 부지에 자생수종을 이용한 생태 숲, 다양한 조류 서식 환경, 시민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이번 조류서식처 복원사업은 매립장 운영 및 사후관리 기간에 훼손된 산림을 복원해 야생동물 서식처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쉼터, 놀이기구, 운동기구 등 시민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세종 녹색환경과장은 “조류를 비롯한 생물들의 복합서식처 역할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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