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빈 변호사

[울릉] 울릉도 제1호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백승빈 변호사가 울릉도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자 무료 법률상담에 나섰다.

울릉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16년 4월 법률사무소 문을 연 백 변호사는 법원 및 변호사의 상담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야 하는 울릉도주민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가운데 이번에 서·북면 무료 상담을 했다. 이번 상담은 단체 상담 및 개별 상담으로 이뤘다. 지난달 30일 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상담에는 설정된 토지 분할 후 소유권이전절차, 법인본점이전에 따른 절차, 무허가건축물 양성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상담 했다. 또 사망자 이름으로 된 자동차를 상속자를 알 수 없을 때 상속하는 방법, 40년 전에 조치법으로 소유권 이전된 부동산에 상대방에서 민사소송대응, 증여받은 부동산 매매에 대한 각종세금에 대해 상담했다. 서면 사무소에서 진행된 상담에는 무허가건축물 양성화 방법, 상속에 대한 유류분 청구, 횡령에 대한 법적 절차 등을 상담했다.

백 변호사는 “울릉주민들이 법을 몰라 가슴않이를 하는 주민이 많았다”며“앞으로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울릉도 주민들이 법률적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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