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분석조사 결과
관광발전 종합지수 ‘가장 우수’

[울릉] 울릉도가 관광객 수용능력은 물론 관광객 소비 능력과 관광정책 역량 등 지역관광발전 종합지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발전 수준을 분석하고자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울릉군은 평창군과 함께 평가 전 종목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군은 관광객 수용능력지수, 관광소비능력지수, 관광정책역량 지수 등 지역관광발전 종합지수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했다.

지역관광발전 종합지수 대분류 1등급은 울릉군을 비롯해 강릉시, 거제시, 경주시, 평창군, 고성군, 단양군, 속초시, 순천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다.

관광소비능력지수는 울릉군, 평창군 2개, 관광수용능력지수는 울릉군, 가평군, 강릉시, 경주시, 고성군(강원), 고양시, 속초시, 순천시, 양양군, 여수시, 여주시, 영월군, 원주시, 정선군, 창원시, 춘천시, 충주시, 평창군 등 18개 지자체다.

관광정책 역량지수는 울릉군, 강릉시, 강진군, 거제시, 고령군, 고성군(강원),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남해군, 단양군, 동해시, 무주군, 문경시, 사천시, 삼척시, 속초시, 순천시, 영덕군, 영월군, 진도군, 진안군, 철원군, 청송군, 태백시, 통영시, 평창군, 화천군 28개 지자체다.

울릉군은 지난 2015년 경주, 속초, 평창 함께 지역관광발전지수 종합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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