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직무대리 최기형)은 상주 북천, 이안천, 상주보 유역에 분포한 다양한 담수생물 종정보를 다룬 ‘낙동강 생물길<2013>상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생물길’은 ‘오늘 하천 길을 따라 만났던 생물들이 이 길을 따라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이 책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문 연구진들이 상주 지역의 담수생물종 정보를 충실히 조사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총 48페이지로 편찬된 생물지도에는 상주시의 이안천, 북천, 낙동강 상주보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조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수변식물 등 총 125종의 생물정보가 생생한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발간물을 통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다함께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생물자원의 중요성 그리고 그 가치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지역사회도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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