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플랫폼·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일반인, 대학생이 참가하는 제1회 DGB금융그룹 플랫폼 및 핀테크 경진대회를 오는 9월 초에 연다.

대회는 DGB 플랫폼과 연계·적용 가능한 서비스·기술,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기술을 주제로 하며,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시제품 등으로 참가하는 기술 부문, 아이디어나 기획만 있어도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 두 분야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은행은 오는 8월 1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dgbidea.com)에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아 DGB그룹 연계성과 실현 가능성, 독창성을 심사해 본선 진출 28개 팀을 뽑는다. 본선은 9월 3∼4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발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펼쳐진다.

대구은행은 기술 부문 최우수상 1팀(상금 1천만원)·우수상 3팀(각 200만원),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1팀(300만원)·우수상 2팀(각 100만원)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작을 사업화할 때 특허취득이 필요하면 최대 3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또 DGB금융그룹과 사업기회 우대, 창업 및 경영컨설팅, 스타트업 지원센터 ‘Fium LAB’ 입주, 대학생 입사 지원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우수한 플랫폼과 핀테크 기업 발굴을 위해 대회를 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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