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뇌졸중·응급의료기관 평가서 잇따라 최고등급 획득

▲ 안동성소병원 심장뇌혈관센터. /안동성소병원 제공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27일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안동성소병원이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년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안동성소병원은 이 평가에서 관련 3개과 전문의를 갖추고 뇌영상 검사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항혈전제 퇴원처방율, 항응고제 퇴원 처방율 등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종합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안동성소병원은 앞서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가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기존 4개 평가영역, 32개 평가지표였던 전년과 달리 7개 평가영역, 43개 지표로 대폭 늘어나 이번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선정에 대한 의미가 크다.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은 “응급의료기관 최우수 등급 획득과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으면서 성소병원은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 북부권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성소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개소 6년 만에 혈관조영촬영술 1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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