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구축 등 자료정비

▲ 상주도서관 관계자가 상주교도소 도서관에서 도서를 정리하고 있다. /상주도서관 제공

[상주]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은 최근 3일 동안 상주교도소를 찾아가 교도소 도서관 자료정비 업무를 지원했다.

상주도서관과 상주교도소는 2014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도소 독서환경 개선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상주도서관은 전문인력이 없는 상주교도소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재소자들에게 제공되는 도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검색이 용이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권정숙 상주도서관장은 “교도소는 인권의식이 신장됨에 따라 처벌의 기능보다 사회 적응 능력을 길러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시키는 교정(矯正)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교도소 도서관이 더 나은 교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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