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역~구랑리역 왕복 7km
내달 14일부터 야간 운행

▲ 문경철로자전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14일부터 야간운행을 시작한다. /문경관광진흥공단 제공

[문경]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문경철로자전거(진남역)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14일부터 야간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0여 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가 관광자원으로 변모해 2005년 대한민국 최초의 레일바이크인 문경철로자전거로 태어났다.

2016년부터 시작된 야간운행은 지금까지 총 6천여 명이 이용했다. 낮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 야간체험거리를 제공해 문경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계 성수기에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이번 야간운행은 진남역에서 출발해 구랑리역을 반환해 돌아오는 왕복 7km, 5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1대 당(최대 4인) 요금은 2만5천원이다.

김인갑 이사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운영을 위해 운행 준비를 마쳤다”며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여름밤을 편안하게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로자전거 진남역(054-553-8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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