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 등 신속 처리·관리

포항시가 가로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가로수 긴급 민원처리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동반은 가로수에 대한 각종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즉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잎이 무성해지는 여름철에는 가로수가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 상가 간판 등을 가리려 가지치기를 요청하는 민원이나 가로수 뿌리 돌출로 인도 보행이 불편하다는 민원 신고가 하루 20건이 넘게 접수된다.

포항시가 직접 선발한 조경 기술력이 높고 현장 경험이 많은 6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긴급 민원처리기동반은 가로수 5만여그루에 대한 시기별 관리 작업과 병행해 시민불편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한 후, 가지치기 및 고사목 제거, 돌출뿌리 정비, 급수작업 등을 실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로수로 인한 민원 발생 시 기동반을 통해 최대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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