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7일 개장 앞두고
안전요원·시설 등 준비 만전
도심 속 산림욕 최상의 환경

포항시가 지역의 대표적 산림휴양시설인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에 설치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7월 7일 개장한다.

동해안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심 속 산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의 야외 물놀이장은 현재 물놀이장 바닥 도색, 청소, 파라솔과 그늘막 설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락에 위치한 비학산 자연휴양림 야외 물놀이장은 면적 340㎡ 규모로 지난 2015년 6월 처음 개장했으며, 북구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자락에 위치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의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014년 3월 면적 680㎡ 규모로 설치해 그해 여름 개장했다.

시가 운영하는 2곳의 산림휴양시설 내 야외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과 유아들을 위한 소형 풀장으로 수심을 60∼70㎝로 유지해 여름철에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요원을 별도로 배치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도 상시 비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매주 1회 물놀이장 바닥 청소를 실시하고, 물은 2일에 1회씩 전면 교체하여 최고 수준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 관리를 나가는 등 어린이와 유아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상의 물놀이 환경과 여건을 만들이 차질 없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비학산 자연휴양림 등 두 곳의 야외 물놀이장에는 1만2천230명이 찾는 등 도심에서 가까워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항시 천목원 산림과장은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 설치된 야외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에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지역의 어린이와 유아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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