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원센터
꿈틀로운영협의회 구성 등

▲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6일 ‘꿈틀로 활성화 방안 모색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진영기)가 원도심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센터는 26일 포항문화재단, 한국예총포항지회, 꿈틀로입주작가연합회, 꿈틀로건물주협의회, 문화적 도시재생 컨설컨트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틀로 활성화 방안 모색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꿈틀로 활성화를 위한 여러 현안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칭 ‘꿈틀로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정례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꿈틀로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꿈틀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설 및 입주 작가 그리고 공동체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원도심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는 문화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포항을 위해 중앙파출소 일원에 조성된 대표적인 문화도시사업으로, 회화·공예·도예·음악·연극·조각·사진 등 27개 팀의 작가 작업실과 갤러리, 책마을 등이 조성된 문화예술거리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과 국토부의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에 포함돼 도시재생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포항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주민지원기관으로 꿈틀로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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