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첫 차트 동시 진입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2개의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40위,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55위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이 순위는 모두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걸그룹이 ‘핫 100’에 처음 진입한 것은 2009년 ‘노바디’로 76위를 기록한 원더걸스가 있다.

이 밖에도 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뚜두뚜두’가 1위, ‘포에버 영’이 4위,‘마지막처럼’이 10위, ‘리얼리’가 11위, ‘씨 유 레이터’가 12위, ‘붐바야’가 19위 등 신곡들과 함께 과거 히트곡까지 재진입했다.

아울러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