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청년회의소가 ‘2018 걷다! 이야기 길 상주 다섯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 상주청년회의소(회장 김영규)는 최근 복룡동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시민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천년의 도시, 옛 상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8 걷다! 이야기 길 상주 다섯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문화공원 트레킹 체험과 물고기잡기, 버블쇼, 워터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팔찌·목걸이 만들기, 푸드트럭 운영 등으로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복룡동 유적 터에 조성된 시민문화공원 트레킹은 청동기시대부터 통일신라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남한 최대 서민 집단 거주지로 평가되는 복룡동 유적에 대해 시민들의 폭넓은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자긍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했다.

추교훈 상주 부시장은 “복룡동 유적 터에 세워진 시민문화공원의 역사자료를 활용한 이번 행사는 천년고도 상주의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상주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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