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지역 무안박씨 가학전통과 학문정신’을 주제로 2018 경북 선비아카데미 포럼이 지난 22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우인수 경북대 교수 등 4명의 교수진이 ‘임진왜란 관군 박의장의 활동과 전시행정’, ‘창주 박돈복의 현실인식과 학문’, ‘기헌 박룡상의 생애와 시 세계’, ‘도산 박재헌의 시대인식과 학문’의 내용을 강연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영덕문화원이 후원하는 경북선비아카데미 포럼은 올해부터 선비정신 특화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이 시도됐다. 첫 번째 포럼 장소에 영덕군이 선정된 것이다. 충절의 고장인 영덕에서 무안박씨는 전시에는 전쟁터에서 역할을 다했고 평시에는 학문으로 가학을 이룬 전통의 가문으로 알려졌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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