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2일 제26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안전한 여름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 자리에는 포항시 재난네트워크단체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등에서 약 140여명이 참석했다.

6월은 때 이른 고온현상은 물론 장마 및 국지성 집중호우 등의 기후변화와 물놀이 증가 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포항시는 캠페인에서 물놀이 안전수칙 및 태풍·호우 예보 시 안전 행동요령, 장마철 전기안전 행동요령 등을 홍보했다.

특히 고질적인 7대 안전무시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어린이 카시트 포함,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민들이 계절별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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