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중학교 ‘루미너스 싱어즈’ 학생들이 대회가 끝난 후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포항제철중 제공
포항제철중학교 교내 합창단 ‘루미너스 싱어즈’가 최근 ‘제21회 전국 환경노래 경연대회’ 중고등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는 자연환경을 보 호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의식을 심어주고자 환경부(후원)와 대구시(주최)가 마련한 대회이다. 포항제철중 합창단 ‘루미너스 싱어즈’는 대회 지정곡인 ‘바람이 전하는 노래’와 자유곡으로 대금과 노래가 어우러진 ‘님의 노래’등 2곡을 선보여 은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단장 이수연 학생은 “중고등 부문에서 유일한 중학교임에도 은상을 받아서 매우 기쁘고,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 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1인 1 악기’프로그램 합창 활동을 열심히 해 여러 대회에서 우리 합창단의 실력을 뽐내고 싶다”고 말했다.

‘루미너스 싱어즈’는 지도교사 이진호 단장 이수연 외 38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창단 2년째를 맞는다.

지난해 2017년에는 한국 인터넷 드림 창 작음악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합창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북교육청 1만 동아리 특색동아리에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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