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 50명 초청 진행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실 수확기를 맞아 지난 23일 경산송림농원에서 도시소비자 50명을 초청해 ‘농촌관광 팜 파티(Farm-Party)’를 개최했다. <사진>

팜 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문화예술공연, 체험, 레크리에이션, 농산물 정보제공 및 로컬푸드 장터 등을 기획 연출하는 농가기획형 행사다.

참가비 1만원(성인)은 농장에 전시된 지역 농산물 구매 교환권으로 사용된다.

조현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팜 파티는 기존의 농촌체험관광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6차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과실 수확 철을 맞아 팜 파티에 도시 고객들이 방문해 새로운 파티체험으로 농업과 농촌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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