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축제 활성화
관광 마케팅 기여 공로

[안동] 안동시가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포럼에서 축제 부문 ‘2018 베스트어워드상’을 받았다. <사진>

25일 시에 따르면 이 상은 마케팅 캠페인, 인쇄 광고, 방송 광고, 축제·이벤트, 프로모션 CD, 관광브로슈어, 웹사이트, 도시 관광 경영자, TPO 관광 산업 리더, 홍보 캠페인 등 관광산업 10개 분야의 우수활동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안동시는 이번 포럼에서 사계절 축제 행사를 통한 관광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시는 글로벌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1997년부터 개최해 왔다.

지난해는 연인원 124만 명의 관람객이 안동을 방문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얼음축제, 봄꽃 축제와 더불어 사계절 축제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마케팅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T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정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아시아태평양 정상회담에서 의결, 창설된 국제기구로 현재 총 86개 도시와 45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축제는 물론, ‘분홍분홍 안동 이벤트’ 등 작지만 감동을 주는 관광 이벤트 마케팅을 지속해서 펼쳐, ‘안동시 1천만 관광객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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