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지도자회
올해로 28주년을 맞은 가족 나들이 행사는 신체·환경적 이유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외부활동의 기회 제공 및 삶의 활력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체장애인 40여 명은 지도회·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경주 국립박물관, 첨성대를 둘러보고 포항 영일만 크루즈에 탑승해 동해바다 야경을 구경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정종식 회장은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아름답고 귀한 추억을 가지게 됐다”며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