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작물수확(감자·양파 등), 제초작업, 마을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화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농촌지역 주민들과 대학생들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울산대학교의 문경시 농촌봉사활동은 총학생회 주관으로 벌써 6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업인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함광식 친환경농업과장은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