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골프클럽서
8월15일까지 40여점 전시

[경주] 경주 보문골프클럽에서 라운딩도 즐기면서 전통한지공예 감상에 빠져보자.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주 보문골프클럽에서 전통오색한지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보문골프컬럽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통오색한지공예 명인 고정숙씨가 전통한지를 소재로 제작한 전통옷장, 등기구, 보석함, 과일소반, 병풍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작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은 골프 라운딩 전에 우리나라 전통공예인 한지로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보문골프클럽의 공간을 이용한 예당사진동우회 사진전, 목판화전시회, 유화전시회, 남촌도예 도자기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골프장을 찾는 내장객들에게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춘 공사 사장대행은 “골퍼들은 물론 관광객과 시·도민들도 열린 공간인 보문골프클럽을 찾아 전통한지공예의 매력을 흠뻑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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