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희망자 45명 대상 진행

[상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상주 중덕지 생태공원이 환경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9일부터 한 달간에 걸쳐서 중덕지 생태공원에서 지역 내 교육 희망자 45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환경 바로알기 교육’을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 3회째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환경 기초이론, 기후변화와 환경생태계의 이해를 위한 체험학습, 자연보호 지킴이 기초소양 교육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 같은 교육은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원에 대한 보전의식 함양은 물론 자연환경 보전운동을 담당하는 인재 양성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은 2013년부터 환경부 기후변화 교육센터로 지정돼 학생과 일반인의 기후변화교육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 등 다양한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1만 여명의 방문객이 연꽃을 비롯한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즐기는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은 명실상부 상주시의 힐링명소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김용묵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자연환경 보전교육은 국내 환경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경보전 의식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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