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소천중학생 등 17명
결연 동천시 양광중 방문
다양한 활동… 우의 다져

[봉화] 봉화군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로 봉화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이 19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방문길에 나섰다. <사진>

봉화군 소재 춘양, 소천, 석포, 청량 중학교 학생 12명, 교사 2명, 대표단 3명 등 17명으로 구성된 봉화군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동천시 양광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수업 및 동아리 활동 참관, 장기자랑, 문화체육 교류 활동, 현지 학생 가정 방문, 문화유적 탐방 등을 실시한다.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 상호간의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방문 학생은 동천시 학생의 집에서 머무는 체험을 하며 중국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 학생들의 학습 열의와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제2외국어 등 언어를 배우는 등 국제무대에서의 역할에 대해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될 듯하다.

박노욱 군수는 “공무원 상호파견과 문화·체육교류, 농업기술교류 등 그동안 지속된 중국 동천시와의 우호교류가 있었기에 이번 학생교류단 동천시 방문이 가능했다.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제고와 양국 우호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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