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도원시 교육국장 일행
교육현장 등 둘러보고 찬사

▲ 지난 19일 구미시청을 방문한 국제자매우호도시 대만 도원시 가오안방(高安邦) 교육국장 일행이 양 도시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국제자매우호도시인 대만 도원시에서 가우안방(高安邦) 교육국장 일행이 지난 19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시와 대만 도원시는 지난 2016년 9월 우호결연 체결 이후 ‘도원관악카니발’ 참가,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교육분야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도원시 교육국과 초·중학교 교장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봉곡초등학교와 봉곡중학교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양 도시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가우안방 교육국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구미시의 첨단산업을 비롯한 교육분야에서의 높은 수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찬사를 보냈다. 시는 이번 방문으로 양도시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방문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만 서북부에 위치한 도원시는 통신, 반도체, 자동차부품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대만 6개 직할시 중 가장 젊은 도시로 구미시와 닮은 점이 많아 앞으로 다양한 교류가 기대된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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