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지검장에 박윤해(52·사진) 전 울산지검장이 임명됐다.

22일 부임하는 신임 박 대구지검장은 상주 출신으로 김천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22기다.

박 지검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로 검찰에 입문한 후 대검 검찰연구관,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울 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했다.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친화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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