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상북도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포항시청 5층 회의실에서 박용선 경북도의원, 정연대 포항시 복지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정책특보 김만수 교수(정치학박사), 경북지역의 장애인 복지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등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렸다. <사진>

(사)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회장 김신애)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조한진 대구대 대학원 장애학과 교수는 ‘시설주거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생활’이란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토론자들은 발달장애인과 관련해 “낮 시간 활동지원, 공공임대주택 지원과 주거 지원대책, 장애인 부모의 정서적 지원, 장애인을 위한 탈시설 정책방안” 등 발달 장애인 과 그 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주최 측의 요청에 의해 정책토론회에 배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당선인) 정책특보인 김만수 박사는 현재 모든 장애인 복지정책과 기본계획이 발달장애인 보다 신체장애인 중심으로 돼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지적장애인들과 부모님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바람들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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