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지난 18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인상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배 위원장은 DIMF의 설립 멤버이자 집행위원장으로서 DIMF를 8년간 이끌며 뮤지컬마니아를 비롯한 일반시민, 관광객에게 다양한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회관 가동률 향상을 통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구시와 DIMF가 만든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대형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중국 항저우와 닝보 등 5개도시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동유럽에 진출해 2019년부터 슬로바키아,체코,헝가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DIMF는 2007년부터 지난 해 11회까지 163만 명의 관객이 다녀갔고, 총 245개의 국내외 뮤지컬 작품을 소개됐고 54개의 창작뮤지컬을 지원해 탄생시켰다다. 또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DIMF 뮤지컬스타 오디션, DIMF 뮤지컬아카데미를 통해 인재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뮤지컬산업의 발전과 지역 공연계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달려온 지난날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DIMF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만큼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뮤지컬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들의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지역 문예회관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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