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선수권 대회
24일 경주 보문단지서 개최
경북 관광활성화 기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오는 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제18회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제8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엘리트 남·여를 비롯해 주니어 남·여, 중등부, 동호인 남·여, 장애인부 경기가 펼쳐진다.

선수단 약 800여명과 선수가족 등 약 3천여명 규모로 참가하는 대규모 전국 선수권대회이다.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 진행되며 대회당일인 24일은 오전 7시부터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보문순환로 사이클과 보문호반길을 따라 마라톤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보문단지내 순환도로 호수쪽 2개 차로가 통제된다.

보문관광단지는 숙박시설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지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며 특히 대회를 위한 체류와 휴양이 동시에 가능함으로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함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북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보다 양질의 대회를 통해 경북 대표 스포츠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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