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장 정봉영)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비지정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위험표지판을 정비했다.

앞서 남구는 지난 5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과 비지정해수욕장 13곳에 대해 위험표지판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이 중 10곳에 대해 노후된 표지판을 교체하고 디자인을 현행화했다. 특히, 장기면 소봉대 등 2곳에 대해서는 신규 설치를 완료해 물놀이지역 위험정보를 안내·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구는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꾸려 안전사고 동향파악 및 상황전파 등 익수사고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운영을 통해 철저한 순찰 및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물놀이 위험표지판 정비와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으로 인명사고 없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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