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초대작가 전시
23~27일 포항문예회관

▲ ‘제18회 대한민국 영일만 서예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이지억씨의 ‘묵죽’.
포항서예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영일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정숙)가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영일만서예대전 입상작·초대작가 전시회’가 오는 23~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열린다.

포항서예인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서예, 문인화, 서각계의 참신한 인재발굴과 문화정신계승을 위해 매년 전국단위 서예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 서예 4개 부문에서 치러져 대상과 최우수상 각 1작품을 비롯해 입상작 229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포항시 이철우(67)씨의 한문 예서 작품 ‘서거정 시’, 최우수상은 문인화를 출품한 이지억씨가 뽑혔다. 우수상은 전영숙(한글), 서은숙(한문), 강나연(한문), 여상규씨(서각)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특선 62점, 입선 161점이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일만 서예대전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각 분야 입상작과 추천 및 초대작가 작품 등 모두 309점이 선보인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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