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지난 18일 군청 강당에서 군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성장동력 사업을 포함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백선기 칠곡군수 및 각 부서별 간부공무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 군수는 담당자들에게 △지천면 청사 신축 △보훈회관 건립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건립 △칠곡공예 테마공원 조성 △양질의 일자리 2만개 창출 △옻 산업 전략육성지구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국도33호선 대체우회도로 지선국도 지정 △무성아파트∼국조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67건의 주요 현안사업과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군은 대규모 건설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중에서 다소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현장방문을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현안사업과 내년도 신규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 설명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선거 결과는 안정 속의 큰 발전, 위대한 칠곡을 완성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며 “선거로 인한 갈등과 분열 치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아울러 군정의 연속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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