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기센터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상주시 내서면 상주양잠영농조합법인에서 전국의 오디농가 100여명을 초청해 ‘오디와 누에의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팜파티를 개최했다.

팜파티(Farm-Party)는 농장의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대해 먹을거리, 직거래 판매, 공연, 체험 등을 여는 행사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 되고 있다.

양잠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오디·누에 디저트 등의 음식 만들기, 작은 음악회, 숙잠가공품 경매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현재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양잠산물 생산가공 및 체험마을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고품질 뽕잎 확보를 위한 뽕밭 재배기술 지도와 잠실 신축, 다수확 시설 설치, 2차산업의 누에산물 가공장 신축, 포장재 제작 및 누에가공제품 개발, 3차산업의 양잠과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소비자 초청 팜파티 등 1· 2·3차산업을 융복합발전시킨 6차산업 수익모델 농가를 조성하는 것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양잠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자원을 활용한 고용창출 효과까지 나타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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