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멧돼지 포획틀을 구입·배부했다.

시는 2018년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유해 야생동물의 피해가 심한 함창읍 등 8개 지역에 포획틀을 공급했다.

멧돼지 포획틀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멧돼지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포획틀의 활용기술, 설치 방법 및 시연, 포획 과정 등을 교육한 후 배부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멧돼지 포획틀의 효과를 검증한 후 효과가 있을 경우 이를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용묵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멧돼지 포획틀 설치 시범사업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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