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성애씨 초청
19·22일 안동·예천지역

▲ 최성애 HD 행복연구소 소장.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손으로는 유모차를 끄는 아빠를 일컫는 ‘라떼파파(Lattepapa)’. 육아하는 아빠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이 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북도 아버지학교(라떼파파)’는 안동과 예천지역 500여 명의 젊은 아빠들을 대상으로 19일과 22일 네 차례 경북도청 동락관 1층 세미나실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내 사랑샘친교실, 안동대 국제교류관, 안동가톨릭상지대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최성애 박사(HD 행복연구소 소장)를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사랑의 기술’,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청소년 감정코칭’, ‘이민가지 않아도 우리 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한다.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간발달학 박사를 획득한 최성애 박사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공과대학 심리학과 교수, 독일 푸랑크푸르트 국제 심리치료전문가 등 다수 활동을 하고 있다. KBS ‘가족클리닉’,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 SBS ‘위기의 부부’ 등에 출연해 ‘부부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나와 우리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 ‘행복수업, 혼수전쟁’, ‘행복일기, 감정코치’ 에 대한 강의를 펼쳐 주목 받았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경상북도 아버지학교’를 통해 경북지역 내 아버지들의 육아참여 확대 및 부부간 연대와 소통으로 자녀 돌봄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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