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명숙)이 지난 16일 지역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중학부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밴드와 보컬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 대회에는 도내 중학교 34개교에서 40팀 2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중학부 9팀이 선발돼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대회는 오는 8월 25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을 초청한 자리에서 발표회 겸 경연을 하게 되며, 대상을 비롯한 본선 진출 18개 팀(중학부 9개 팀, 고등부 9개 팀)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일선학교에서 평소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통해 익힌 재능을 창작곡이나 기성곡을 밴드와 보컬로 표현하는 기회가 됐다.

김명숙 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꿈과 끼를 키우고 학교는 건전한 문화가 정착돼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답게 바뀌는 계기가 됐면 한다”고 격려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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