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경북도지회(지회장 신상률)의 ‘경북예술’ 제19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예총도지회 회원화가 지상전과 시와 영상의 만남으로 시작하고 있다.

특집으로 김성경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차장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과와 향후과제’와 김원길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과와 과제’ 등을 실었다.

또 2003년 한해를 마감하는 예술논단으로 서양화가 배한기씨의 ‘예술·문화·문명’과 구미예총 사무국장 강상조씨의 ‘한국 학교 내 예술교육의 현황과 발전방안’, 대구한의대 미술학과 교수 김옥경씨의 ‘한방 미술치료의 기능성에 관한 고찰’, 음악협회 김천지부장 김종탁씨의 ‘피아노 교본 선정에 대하여’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국악협회 포항지부 사무국장인 이원만씨의 칼럼 ‘한반도에서, 지구에서 내리고 싶다?’와 예총영천지부 사무국장 김정희씨의 ‘문화탐방-민속공예 공방을 찾아서’도 싣고 있다.

책 말미에는 2003년 경북 도내에서 열렸던 각종 문화예술 행사들의 일지들을 담고 있다.

또 시인 이익주·동화작가 조무근, 수필가 황점선씨의 시, 동시, 수필도 실었고 예총경주지부장 황성현씨의 ‘도니제티 작곡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영천예총지부 사무국장인 김형규씨가 ‘반 고흐에 나타난 문학의 영향’을 주제로 작품감상란을 마련해 지역예술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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