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 구미병원 박종규 교수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음식이 주는 행복감과 운동을 비롯한 활동력 있는 습관의 중요성 등 파킨슨병을 이기는 식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ℓ 이상의 물 섭취를 강조했으며, 직접 레몬과 오이, 라임을 준비해 환자들과 보호자가 함께 블렌딩 음료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박 교수는 파킨슨병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파프리카, 호박, 감자, 고구마, 딸기, 사과, 배, 포도, 잡곡, 달걀, 강낭콩, 호두, 땅콩, 아몬드, 다크초콜렛, 와인, 커피, 차 등이라며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는 제철과일 섭취를 적극 권장했다.
박종규 교수는 “파킨슨병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지만 약물, 운동, 생활개선으로 함께 치료를 시작하면 병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일상의 행복을 되찾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