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여 개 사업장 중
환경 공기업으로서는 유일

14일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이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8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8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기업·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기관에 포상하는 환경경영상이다.

특히, 대구환경공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지방공사공단, 녹색기업, 온실가스목표관리업체, 배출권할당대상업체, 지방의료원 등 총 1천500여 개 환경정보공개대상 사업장 중 환경 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환경공단은 ‘친환경 녹색 기술개발과 효율적 운영으로 저에너지 선도 공기업 달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친환경 녹색경영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사적으로 대응한 결과, 공기업 최초 4년 연속 전력수요관리제 참여로 매년 1억1천7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 태양광, 바이오가스, 폐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1만6천968㎿h/년, 4인 가구 1만세대가 4.4개월 사용가능 전력) 및 온실가스 감축(7천985tCO2eq/년, 신갈나무 30년생 777여 그루 심는 효과)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환경공단 강형신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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