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상 건강관리교실 운영도

[청도] 청도군은 지난 12일 각남면 녹명리 마을회관에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보건소가 함께하는 ‘2018 찾아가는 행복병원 & 건강관리교실’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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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지마을 주민 30명을 찾은 일행은 건강상태에 따라 포항의료원에서 혈액검사, 방사선촬영, 골다공증검사, 복부초음파 등을 진료 및 투약했다.

또 청도보건소는 ‘뇌졸증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방진료, 금연침, 전동휠체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진료를 받은 김모(78·여)씨는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해서 병원 갈 엄두를 못 내었는데, 이렇게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서 검사도 해주고, 무료진료를 해주니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미란 청도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불평등 해소 및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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