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당선을 확신하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대구교육의 미래와 대구 아이들의 희망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강은희(사진·53)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대구교육의 막중한 소임을 맡겨준 대구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안정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구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선거운동기간에 저를 만나 대구교육의 미래를 함께 걱정해 주신 많은 시민의 염원을 잊지 않겠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선택이 대구교육의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소망이자 염원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을 실현해 교육자로서 사명을 완수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공립유치원을 설립하는 일부터 대입전문가를 통한 대입지원과 진로지도에 힘쓰고 다문화 학생교육과 특수교육 분야도 강화를 약속했다.

또 진로지도 자료 개발과 학생·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서 학교 간 진로교육 편차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당선인은 “대구시민 여러분의 뜻을 가슴에 깊이 새겨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바쳐 대구교육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경험으로 대구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하게 부족한 아이는 잘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신이 내세운 공약의 추진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이번 선거기간 대구시민과 학부모, 교육가족 등이 내놓은 고귀한 의견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 대구교육의 지침으로 삼겠다는 굳은 결의를 내비쳤다.

그는 미래 대구교육을 위한 주요 5대 공약으로 미래사회 창의·융합 인재 양성,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믿고 맡기는 안심학교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 교실 중심 학교자율책임경영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강 당선인은 “학생, 학부모, 교사, 공무원들과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다짐했다

여기에다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듣고 보고 발로 뛰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대구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시민이 요구하신 대구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위해 제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언급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