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음역·호흡 조정해 제작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최근 학생 맞춤형 애국가를 제작해 일선 학교와 기관에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 맞춤형 애국가는 대구교육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이 더욱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음역과 호흡에 맞는 빠르기로 제작됐다. 이번 애국가 음원과 영상은 광복 72주년을 맞은 지난해 8월부터 제작을 들어가 음정이 높고 느렸던 가장조를 낮은 음역과 빠르기를 조정한 바장조 바꿔 학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제 악기연주와 같은 효과가 있는 오케스트라 반주로 제작해 학생용과 일반용으로 구분해 각각 1절에서 4절까지 각 절과 1∼4절용,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용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다.

또한, 애국가 영상은 대구 지역 명소와 대구행복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현장의 모습을 새롭게 구성해 각 학교 행사 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애국가 영상작업에 모델로 참여한 유가초 김상은 교사는 “이번 애국가 영상은 기존 애국가 영상과 달리 대구교육을 상징하는 영상으로 제작돼 애국가 영상을 보면서 대구교육에 일원임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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