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올해 6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환자(59·인천)는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을 말하며,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1/3은 저혈압이 동반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주로 하지에 피부 병변이 생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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